안산시식품위생과에서 주최하고 상록수된장마을에서 주관하는 "저염건강전통장 아카데미"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~!!!
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여섯번에 걸쳐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성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.
먼저, 식품위생과 유현과장님의 인사말로 개강식이 시작되었습니다.
개강식이 끝난 후 첫회차로 "메주만들기 및 명품 저염 간장 담그기"에 대한 이론설명이 있었습니다.
약 30분간의 이론설명 후 Q&A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전통메주를 만들기에는 시기가 약간 늦었지만 체험으로 조금만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콩을 증자기에 푹 삶은 후 삶은 콩을 전통방식으로 절구공이로 찧어서 메주를 만들기 위해 콩을 으깨주었습니다.
열심히 찧은 콩은 메주틀에 넣어 모양을 이쁘게 잡아줍니다. 메주틀이 없을 경우에는 직접 손으로 메주모양을 빚어도 된답니다.^^
조별로 모두들 열심히 메주를 만들고 있네요.^ㅡ^
다음으로 만든 메주를 볏짚으로 묶어보았습니다. 요즘에는 볏짚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곧잘 배워서 잘 따라하셨답니다. 역시 어머님들은 위대하신가봐요~ㅎㅎ
모두들 본인이 만든 메주를 들고 찰칵~!!!^ㅡ^
실내 체험을 마치고 야외 장독대로 나와 저염 간장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. 날씨가 화창해 장담그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.^^
저염간장을 만들기 위해서 염도를 18도 정도로 맞춰줍니다. 저염간장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우리 몸에 더욱 좋답니다.^^
깨끗한 소금물을 얻기 위해 망으로 한번 더 걸러줍니다. 항아리 한개당 2인1조로 메주와 고추, 숯을 넣고 소금물을 부어줍니다.
지금 담근 간장은 한달 정도 뒤 간장가르기를 하고 후에 명품 함초된장으로 탄생합니다.